그림책, 공연 포스터, 영상 작업 등 여러 협업을 해보면서 느낀 점입니다.
프로젝트 시작 단계에서 역할 목록을 먼저 만드세요. 기획, 글, 그림, 디자인, 사운드처럼 역할별로 누가 맡는지 적어두면 나중에 크레딧으로 그대로 옮기기 쉽습니다.
표기 순서와 방식도 미리 합의해두세요. 이름만 나열할지, 역할과 함께 쓸지, 대표 이름을 따로 둘지 같은 것들이요.
중간에 역할이 바뀌면 그때그때 기록을 업데이트합니다. 끝나고 기억에 의존해서 정리하면 꼭 빠지는 사람이 생겨요.
직접 참여하진 않았지만 도움을 준 분들은 '도움 주신 분' 같은 항목을 따로 두면 서로 부담이 적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개 전에 참여자 전원에게 크레딧 최종본을 확인받는 과정을 꼭 넣으세요. 이 한 단계로 오해가 거의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