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서를 몇 번 써봤는데 활동 계획 부분에서 항상 막힙니다. 아직 만들지 않은 작업을 설명해야 하니, 구체적으로 쓰자니 거짓말 같고 두루뭉술하게 쓰자니 성의 없어 보여요.
지금까지는 주제와 의도를 길게 쓰고 일정은 월 단위로 대충 적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읽어보니 그래서 뭘 하겠다는 건지 제가 봐도 잘 안 보이더라고요.
궁금한 건 이런 것들입니다. 결과물의 형태나 분량을 숫자로 적는 게 좋은지, 작업하다 계획이 바뀔 가능성은 어떻게 언급하는지, 그리고 예산 항목은 어느 정도까지 나눠서 적는지요.
각 공모마다 요구하는 양식과 기준이 다를 테니 세부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읽는 사람 입장에서 어떤 계획서가 믿음이 가는지 알고 싶습니다.
심사나 검토 경험이 있는 분, 혹은 여러 번 써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