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공예를 하다 보니 구매하신 분들께 변색 문의를 자주 받습니다. 제가 평소 안내하는 내용을 공유하니 비슷한 작업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은이 시간이 지나며 어두워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점부터 말씀드립니다. 불량이 아니라 소재의 성질이라는 걸 미리 알려드리면 오해가 줄어요.
보관은 공기와 덜 닿게 하는 게 핵심입니다. 착용하지 않을 때는 작은 밀폐 봉투에 하나씩 넣어두시라고 안내합니다. 여러 개를 한데 넣으면 서로 긁히니 따로 담는 게 좋아요.
착용 후에는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닦아 땀과 유분을 없애는 습관만으로도 차이가 큽니다. 씻을 때나 물놀이할 때는 빼두시라고 하고요.
이미 변색된 경우는 은 전용 천으로 닦으면 대부분 돌아옵니다. 다만 일부러 어둡게 착색한 부분이 있는 작업은 세게 닦으면 그 효과까지 지워질 수 있어서, 제품마다 따로 설명을 붙이고 있습니다.
안내문을 작은 카드로 만들어 같이 넣어 드리니 문의가 많이 줄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관리 안내를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