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친구들은 응원은 해주는데, 막상 작업 고민을 꺼내면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아요. 원고가 왜 마음에 안 드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같은 이야기는 결국 혼자 삭이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장르가 달라도 창작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자리가 소중하게 느껴져요. 꼭 같은 걸 하지 않아도 '마감 전날의 그 기분'은 다 통하더라고요. 여기서라도 가끔 편하게 수다 떨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